일본 고베 아리마 온천 여행 코스, 교통 방법, 맛집 추천

고베 아리마 온천 여행

목차

고베 아리마 온천이란? 

고베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킨노유(금탕)와 긴노유(은탕)라는 두 가지 색깔의 다른 온천수를 자랑합니다. 킨노유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붉은색을 띄는 온천이고, 긴노유는 탄산을 함유한 무색 투명한 온천입니다. 일본의 요양천으로 지정된 9가지 주요 성분 중 7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베 아리마 온천은 고베 시내에서도 가까워서 전철이나 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도 한 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간사이 지역의 안방으로 불립니다. 공항에서도 직통 버스나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고베 아리마 온천에는 유서 깊은 료칸들이 많아서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토유 고센카쿠는 1856년에 개장한 역사적인 료칸으로, 킨노유와 긴노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온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아리마 온센 모토유 고센카쿠는 호빵맨을 테마로 한 뮤지엄과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고베 아리마 온천에서는 단순히 목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광 명소와 볼거리, 음식, 기념품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네가이노니와(소원의 정원)에는 까마귀 세 마리의 오브제가 있으며,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타이코자카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거주했다고 전해지는 타이코노야도가 있으며, 그의 문양인 표주박 모양의 오브제도 볼 수 있습니다. 탄산 원천에서는 탄산수로 만든 탄산 센베이와 아리마 사이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리마 온천의 명물인 타라이밥과 아리마 카라스 등의 음식을 맛보거나, 온센 마메과 온센 도라야키 등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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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아리마 온천가는 교통방법 (서울 출발) 

서울에서 고베 아리마 온천까지 가는 교통방법을 알려드릴겠습니다.

 

서울에서 고베까지는 비행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고베 공항에서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면 산노미야역까지 약 65분 정도 걸립니다. 산노미야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아리마 온천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버스: 일반 버스나 JR 고속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일반 버스는 700엔, JR 고속 버스는 770엔입니다. 버스 티켓은 산노미야 버스 터미널에서 구입하거나 KKday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지하철 + 고베 전철: 산노미야역에서 고베 시영 지하철을 타고 신코베역에서 환승하여 고베 전철로 아리마 온천역까지 갑니다. 약 26분~35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930엔입니다.
• 한신 + 한큐 전차: 산노미야역에서 한신 전철을 타고 우에다니역에서 환승하여 한큐 전차로 아리마 기타노역까지 갑니다. 약 40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710엔입니다.
• 롯코산 코스: 산노미야역에서 한신 전철을 타고 롯코산역까지 갑니다. 롯코산역에서는 케이블카와 버스를 이용하여 아리마 온천까지 갑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리며, 요금은 2,400엔입니다.

 

고베 아리마 온천 근처 맛집 추천

고베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두 가지 색깔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온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맛집이죠. 고베 아리마 온천 근처에는 현지인들이 인정한 다양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고베 아리마 온천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아리마야 (食事処有喜屋) 

아리마야는 고베 아리마 온천 마을에 있는 이자카야 겸 가정식 식당입니다. 일본어로만 쓰여진 메뉴판이 있지만, 주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명란주먹밥, 연어주먹밥, 돼지뼈찜, 도미차츠케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도미차츠케는 따뜻한 차와 쯔유 육수에 담근 도미를 밥과 함께 먹는 일본식 요리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사라지는 맛이 있습니다. 메뉴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2. 타케나카 니쿠텐 (竹中肉店) 

타케나카 니쿠텐은 고베 아리마 온천 마을에서 고로케를 파는 가게입니다. 고로케는 감자와 고기 등을 섞어서 튀긴 일본식 간식으로,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습니다. 타케나카 니쿠텐의 고로케는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이라고 소문납니다. 가게 앞에서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만들어서 줍니다.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으니, 고로케와 함께 즐겨보세요.

 

 

3. DOUKA TEI (ＤＯＵＫＡ‐ＴＥＩ) 

DOUKA TEI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겸 포르투갈 음식점입니다. 카페인 수혈을 원한다면 여기서 커피를 마셔보세요. 커피 한 잔에 건물과과류와 화과자를 같이 줍니다. 잔도 예쁘고 플레이팅도 아름답습니다. 또한, 포르투갈식 브런치도 맛있다고 합니다. 구글 지도 평점도 4점 이상으로 높습니다. 브런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서 한 번 시도해보세요.

 

 

 

4. Yunohanado Honpo (湯の花堂本舗) 

Yunohanado Honpo는 고베 아리마 온천의 명물인 탄산전병을 파는 가게입니다. 탄산전병은 탄산수로 만든 전병으로, 아리마 온천의 탄산수를 담아서 팝니다. 탄산전병의 맛은 우리나라 사이다보다는 달지 않고, 탄산맛은 약간 소다맛이 납니다. 특유의 철맛은 나지 않습니다. 기념품으로 사기에도 좋고, 마시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