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시마는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에 있는 작은 섬으로, '예술의 섬’이라고 불립니다. 섬 전체가 미술관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미술관이 섬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을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이중환의 조형물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섬 주민들이 참여한 아트 프로젝트나 목욕탕도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오시마는 우노항이나 다카마쓰항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한국 관광객들은 대부분 인천-다카마쓰 직항을 타고 와서 나오시마로 갑니다.
목차
일본 나오시마 1박 2일 여행 준비하기
- 나오시마 여행 시기: 나오시마는 사계절 내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봄과 가을이 특히 예쁩니다.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과 코스모스가 물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추울 수 있지만, 붓쇼잔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따뜻하게 힐링할 수 있습니다.
- 나오시마 여행 비용: 나오시마 여행 비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권: 인천-다카마쓰 왕복 항공권은 에어서울로만 갈 수 있으며, 일주일에 세 번 운항합니다. 특가 기간에는 10만원대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숙소: 나오시마에는 호텔, 게스트하우스, 민박 등 다양한 숙소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숙소는 베네세 하우스로, 예술 작품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예약이 어렵습니다. 다른 숙소들은 대략 5만원~10만원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 교통: 나오시마로 가려면 다카마쓰 항구에서 페리를 타야 합니다. 페리 요금은 성인 왕복 990엔입니다. 섬 내에서는 시영버스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요금은 100엔~200엔 정도입니다. 자전거나 전기자전거를 빌려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전거 대여료는 하루에 500엔~1000엔 정도입니다.
- 미술관: 나오시마에는 다양한 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 입장료는 대부분 1000엔~2000엔 정도입니다. 하지만 카가와현 쿠폰북을 사용하면 일부 미술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카가와현 쿠폰북은 인천공항에서 에어서울 체크인할 때 요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 나오시마 여행 팁: 나오시마 여행을 더 즐겁고 편하게 하기 위한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술관 예약: 일부 미술관은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이 필요한 미술관은 지중미술관, 이중환 박물관, 아트 프로젝트 등입니다. 예약은 인터넷으로 할 수 있으며, 예약 시간에 맞춰서 방문해야 합니다.
- 섬 구분: 나오시마는 크게 세 개의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미야노우라 지역은 페리 선착장이 있는 곳으로, 숙박시설과 식당이 많습니다. 혼무라 지역은 섬 주민들이 참여한 아트 프로젝트가 있는 곳으로, 일본 전통 가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네세 지역은 베네세 하우스와 다양한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식사: 나오시마에는 식당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대부분의 식당이 일찍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거나, 섬 밖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오는 것이 좋습니다. 다카마쓰에서는 우동이 유명하므로, 우동을 맛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일본 나오시마 첫째날 여행 코스
첫째 날: 다카마쓰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나오시마로 이동합니다. 페리 시간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오시마에 도착하면, 미야노우라 선착장 옆에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빨간 호박을 감상합니다. 이 호박은 나오시마의 상징으로, 자유롭게 만지고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선착장 근처에서 자전거나 전기자전거를 빌립니다. 자전거 대여소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중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지중미술관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으로, 섬 속에 파묻혀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중미술관은 예약이 필요하므로, 여기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지중미술관을 관람한 후, 베네세 하우스로 이동합니다. 베네세 하우스는 호텔과 미술관이 결합된 곳으로, 섬의 남쪽 끝에 위치합니다. 베네세 하우스에는 가든 갤러리와 이중환 박물관이 있습니다. 가든 갤러리는 정원과 연결된 미술관으로, 다양한 조형물과 설치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중환 박물관은 한국의 현대미술가 이중환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안도 타다오가 설계하였습니다. 베네세 하우스의 입장료는 1000엔입니다.
베네세 하우스를 관람한 후, 방파제 위에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을 감상합니다. 이 호박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으로, 빨간 호박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호박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노란 호박을 본 후, 자전거를 타고 혼무라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혼무라 지역은 섬 주민들이 참여한 아트 프로젝트가 있는 곳으로, 일본 전통 가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트 프로젝트는 7채의 집에서 이루어지며, 각각 다른 주제와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아트 프로젝트의 입장료는 1000엔입니다.
아트 프로젝트를 관람한 후, 혼무라 선착장 근처에 있는 '아이러브유 목욕탕’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이 목욕탕은 예술 작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 목욕탕으로, 섬 주민들과 함께 목욕할 수 있습니다. 목욕탕의 입장료는 500엔입니다. 목욕탕에서 나와서, 혼무라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다카마쓰로 돌아갑니다. 페리 시간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카마쓰에 도착하면, 츠루마루 카레우동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츠루마루 카레우동은 다카마쓰의 특산품인 카레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매운 카레와 쫄깃한 우동면이 잘 어울립니다. 츠루마루 카레우동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 후, 숙소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합니다.
일본 나오시마 둘째날 여행 코스
둘째 날: 아침식사 후,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다카마쓰 역으로 이동합니다. 다카마쓰 역에서 고토덴 전철을 타고 리츠린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리츠린 공원은 일본의 국립공원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이 있는 곳입니다. 리츠린 공원의 입장료는 410엔이지만, 카가와현 쿠폰북을 사용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리츠린 공원을 산책하고, 공원 안에 있는 일본식 집에서 맛차를 마셔봅니다. 맛차는 500엔입니다. 리츠린 공원을 관람한 후, 고토덴 전철을 타고 다카마쓰 역으로 돌아갑니다. 다카마쓰 역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다카마쓰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는 카가와현 쿠폰북을 사용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카마쓰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일본 나오시마 1박 2일 여행 후기
나오시마 1박 2일 여행은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섬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예술 작품은 감동적이고 독특했습니다. 섬 주민들과 함께하는 목욕탕이나 아트 프로젝트는 섬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카마쓰에서는 우동을 맛보고, 리츠린 공원에서는 일본의 정원을 감상했습니다. 나오시마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나오시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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