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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지 꿀팁

일본 오키나와 나하 2박 3일 여행 : 비행기, 숙소, 즐길 거리, 여행경비, 팁

by 카츠시로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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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나와-공항
오키나와 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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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번에는 오키나와의 현청 소재지인 나하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하는 오키나와 제도의 관문이자 가장 번화한 도시로, 바다와 자연, 역사와 문화, 쇼핑과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2박 3일 동안 나하를 여행했는데요, 그때의 경험과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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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행기와 숙소

     

    저는 진에어로 왕복 약 38만원에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나하공항에서 유이레일을 이용하면 시내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유이레일은 한글 안내판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이레일 오모로마치역에서 내려서 아쿠아시타 나하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이 호텔은 가성비가 좋은 수영장 호텔로, 깔끔하고 조용하고 직원들이 친절합니다. 호텔에서 면세점과 국제거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2. 남부 투어

     

    나하는 관광지가 많아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편리하게 버스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와그에서 오키나와 남부 투어를 예약했는데요, 가이드가 일본어로만 안내해주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투어 비용은 5만원 정도로 식사와 입장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어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키나와 월드: 오키나와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굴곡진 동굴과 다양한 동식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오키나와 전통무용과 음악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도 꼭 드셔보세요.
    • 평화기념공원: 태평양전쟁 때 희생된 한국인, 오키나와인, 외국인들의 위령을 기리는 공원입니다. 넓은 공원을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각 국가의 위령탑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평화의 기원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곳입니다.
    • 히메유리탑: 전쟁 중에 병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많은 생명이 희생된 장소입니다. 히메유리는 병원의 간호사들을 뜻하는 말로, 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전쟁의 역사와 오키나와인들의 고통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이아스 오키나와 쇼핑몰: 오키나와 최대의 아울렛 몰로,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근처에는 토요사키 비치라는 아름다운 해변도 있습니다. 쇼핑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국제거리

     

    나하 시내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다양한 상점과 식당, 카페, 바 등이 즐비합니다. 오키나와의 명품인 류큐 유리나 츠보야야키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오키나와 전통음식인 소바나 고자부시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국제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DFS 갤러리아 오키나와라는 면세점도 있습니다. 여권 없이도 면세로 쇼핑할 수 있는 일본 유일의 면세점입니다.

     

     

     

    4. 슈리성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잘 대표하는 곳으로, 류큐 왕조 시대의 성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성 안에는 왕궁과 사원, 정원 등이 있으며, 전통 양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성에서 내려다보면 나하 시내의 풍경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슈리성 주변에는 슈리 킨조초라는 전통 시장도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특산물과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나미노우에 비치

    오키나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바다입니다. 나하 시내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인 나미노우에 비치는 나하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깨끗하고 넓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석양도 아름답습니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식당과 편의점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6. 기타 정보

     

    1. 여행 경비: 저는 비행기와 숙소, 투어를 포함해서 약 87만원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환전은 신한 쏠 앱으로 예약하고 공항 ATM에서 찾으면 됩니다. 엔화 동전은 보조백에 넣어서 다니면 편합니다.
    2. 여행 팁: 오키나와는 한국보다 더워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풍기 등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쟁의 상처와 평화의 소망을 담은 곳으로,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전쟁 기념관과 박물관, 도서관 등이 있으며, 전쟁의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도 할 수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과 오키나와인들의 투쟁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오키나와 나하 여행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나하는 오키나와의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도시로, 여행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합니다. 저는 나하 여행을 통해 오키나와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나하 여행을 고려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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