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슈리성 역사 여행 : 입장료, 운영시간, 비행기, 숙소

 

오키나와 슈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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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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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슈리성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옛 수도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아름다운 성입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성 안에는 왕궁과 사원, 정원 등이 있으며, 전통 양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저는 9월에 오키나와를 여행했는데요, 그 중 하루는 슈리성을 구경하는 데에 할애했습니다. 슈리성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과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슈리성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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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기와 숙소

 

저는 에어부산으로 왕복 약 25만원에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나하공항에서 유이레일을 이용하면 시내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유이레일은 한글 안내판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이레일 오모로마치역에서 내려서 호스텔 키미노야에 머물렀습니다. 이 호스텔은 가격이 저렴하고 깨끗하고 친절합니다. 호스텔에서 면세점과 국제거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2. 슈리성 가는 방법

 

슈리성은 나하 시내에서 버스나 택시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호스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오모로마치 버스 정류장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슈리조 코엔 이리구치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버스 요금은 230엔이고, 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슈리성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입니다.

 

 

3. 슈리성 입장료 및 운영시간

 

슈리성의 입장료는 대인 820엔, 중고생 620엔, 초등학생 310엔입니다. 입장권은 티켓 머신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슈리성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6시 30분까지입니다. 슈리성은 연중무휴로 개방됩니다.

 

 

 

4. 슈리성 구경하기

 

슈리성은 넓은 공원 안에 있는 성으로, 성 안에는 다양한 건물과 전시물이 있습니다. 슈리성을 구경하는 데에는 약 2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슈리성을 구경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슈레이몬: 슈리성의 정문으로, 성의 상징입니다. 붉은 기와 지붕과 돌로 만든 문이 인상적입니다. 문 앞에는 두 마리의 신수가 있습니다. 슈레이몬은 오키나와의 2,000엔 지폐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2. 슈리조 본관: 슈리성의 중심 건물로, 왕이 살았던 곳입니다. 붉은 기와 지붕과 화려한 장식이 눈에 띕니다. 본관 안에는 왕의 생활과 의식을 재현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본관에서는 나하 시내의 전망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슈리조 북관과 남관: 슈리성의 부속 건물로, 왕의 신하들이 일했던 곳입니다. 북관과 남관은 현대식 박물관으로 바뀌었으며,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4. 슈리조 정원: 슈리성의 뒷편에 있는 정원으로, 일본식과 중국식의 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정원 안에는 연못과 폭포, 다리 등이 있으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5. 소노히얀 우타키 이시몬: 슈리성의 서쪽에 있는 돌로 만든 출입문으로, 왕이 성을 떠날 때마다 여정을 무탈히 마치기를 기원하기 위해 신성한 숲을 찾을 때 드나들던 길입니다. 돌길은 수령이 300년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슈리 킨조초: 슈리성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전통 시장으로, 오키나와의 특산물과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장 안에는 오키나와 전통음식인 소바나 고자부시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5. 슈리성 주변 볼거리

 

슈리성 주변에는 다른 볼거리도 많습니다. 슈리성에서 버스나 택시로 이동할 수 있는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키나와 월드: 오키나와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굴곡진 동굴과 다양한 동식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오키나와 전통무용과 음악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도 꼭 드셔보세요.
• 평화기념공원: 태평양전쟁 때 희생된 한국인, 오키나와인, 외국인들의 위령을 기리는 공원입니다. 넓은 공원을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각 국가의 위령탑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평화의 기원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곳입니다.
• 히메유리탑: 전쟁 중에 병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많은 생명이 희생된 장소입니다. 히메유리는 병원의 간호사들을 뜻하는 말로, 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전쟁의 역사와 오키나와인들의 고통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