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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지 꿀팁

대마도 쓰시마섬 여행 대표 향토음식 이시야키 맛집 이즈하라 시마모토

by 카츠시로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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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여행-쓰시마섬여행-이시야키
대마도 이시야키

 

목차

    이시야키 (石焼き) - 해산물요리

    대마도의 향토음식 중 하나로, 뜨겁게 달군 돌판 위에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구워 먹는 요리입니다. 원래 어부들이 해변에서 막 잡은 물고기와 조개류를 모닥불에 올린 돌 위에서 구워 먹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손질한 도미, 방어, 장어,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가지, 호박, 고추, 표고버섯, 양파 등의 야채를 함께 돌 위에 올려서 고마타레 (참깨소스)에 찍어서 먹습니다. 

     

    이시야키를 먹을 때는 특제 양념을 발라 구운 후, 깨 소스나 폰즈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깨 소스는 깨, 간장, 설탕, 식초 등으로 만든 달콤한 소스이고, 폰즈 소스는 간장, 미림, 식초,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매콤한 소스입니다. 해산물과 야채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 좋으며 돌에 오래 구울 경우, 눌어붙거나 탈 수 있어서 중간중간 기름을 발라줘야 합니다.

     

    이시야키는 신선하고 부드러운 해산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로, 대마도 방문 시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대마도 이시야키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이즈하라 시마모토라는 음식점입니다. 시마모토는 2017년에 맛의 달인 나가사키 편에 출연하여 더욱 인기를 얻었습니다. 시마모토에서는 자연산 해산물을 사용하여 이시야키를 만들고, 석영반암이라는 돌판을 사용하여 원적외선 효과를 높입니다. 시마모토의 이시야키는 2700엔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도 함께 제공됩니다. 시마모토는 예약이 필수이므로, 방문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 시마모토: 이즈하라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가게로, 이시야키 외에도 로쿠베, 이리야키 등 대마도의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시야키는 저녁 메뉴로만 제공되며,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석영반암이라는 돌에 구워 먹는데, 이 돌은 대마도에서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귀한 돌이라고 합니다.
    • 히타카츠 가든카페: 히타카츠 시내에 있는 가게로, 이시야키 외에도 팬케이크,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시야키는 점심 메뉴로만 제공되며,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돌은 석영반암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돌을 사용합니다.

     

     

     

    톤짱 (とんちゃん) - 돼지고기

    달콤 짭조름한 소스에 버무린 돼지고기를 다양한 야채와 함께 구워 먹는 음식으로, 한국전쟁 직후 대마도 북부지역에 살던 우리나라 사람들에 의해 전파된 대마도 명물 음식입니다. 톤짱은 질 좋은 돼지의 '등심 부위’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톤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톤짱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 히타카츠 오카베 식당: 히타카츠항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가게로, 톤짱 외에도 돈부리, 우동, 라멘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톤짱은 한 접시에 4~5조각 정도 나오며, 소스와 양파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 이즈하라 야에 식당: 이즈하라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가게로, 톤짱 외에도 이시야키, 아나고덮밥, 카레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톤짱은 한 접시에 6조각 정도 나오며, 소스가 깊고 진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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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쿠베 (ろくべえ) - 면요리

    고구마를 갈아서 물로 전분을 뽑아낸 뒤 몇 개월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서 센단고를 만들고, 이 센단고를 가루로 내서 반죽하여 만든 면요리입니다. 이 면을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센단고를 가루로 만든 뒤 물을 부어서 반죽을 만들고, 그 반죽을 로쿠베 틀에 손으로 밀어 넣어 뜨거운 물속에서 뽑아내서 면 형태의 로쿠베를 만든 뒤 바로 찬물에 헹구면 비로소 로쿠베를 위한 면이 완성됩니다.

     

    로쿠베의 국물을 우리기 위해서는 대마도의 지도리나 표고버섯, 벵어돔 등을 사용하고, 국물을 우릴 때 사용한 지도리와 표고버섯 등은 토핑으로 올립니다. 면이 잘 끊기고 짧게 먹을 수 있어서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먹으며, 쫄깃한 식감과 함께 면이 매끈해서 후루룩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굉장히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내놓고 있는 로쿠베는 공장에서 만든 제품이며, 극히 일부의 음식점에서만 센단고를 이용해서 직접 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센단고의 '센 (千: 천)'도 그만큼의 수공정과 시간이 들어가서 붙은 이름입니다. 로쿠베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마모토: 이즈하라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가게로, 로쿠베 외에도 이시야키, 이리야키 등 대마도의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센단고를 이용해서 직접 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 소바대장: 히타카츠 시내에 있는 가게로, 로쿠베 외에도 메밀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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