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시 1박 2일 여행 교통방법, 대표음식 규탕 맛집 리큐

센다이 규탕

센다이시는 도호쿠 지방의 중심도시로, 역사와 문화, 자연과 먹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센다이시 1박 2일 여행코스, 대표음식과 맛집 그리고 교통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센다이시 첫째날

• 센다이역에서 관광 순환버스 '루-푸루 센다이’를 타고 센다이 성터로 이동하세요. 센다이 성은 전국시대의 장수 다테 마사무네가 건축한 성으로, 현재는 천수대와 기마상이 남아 있습니다. 천수대에서는 센다이 시내와 태평양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기마상은 다테 마사무네의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센다이 성터에서 버스를 타고 즈이호덴으로 이동하세요. 즈이호덴은 다테 마사무네의 혼령을 모신 사당으로, 화려하고 정교한 건축물입니다. 경내에는 다테 가문의 유물과 문화재를 볼 수 있는 자료관도 있습니다.
• 즈이호덴에서 버스를 타고 센다이역으로 돌아오세요. 점심식사로는 센다이의 대표적인 음식인 규탕을 드셔보세요. 규탕은 우설을 숯불로 구운 것으로, 고기의 육즙과 바삭한 피부가 일품입니다. 센다이역 주변에는 규탕 전문점이 많으니, 원하는 곳을 찾아보세요.
• 점심식사 후에는 지하철로 이동하여 아오바 신사를 방문하세요. 아오바 신사는 다테 마사무네가 건축한 신사로, 센다이 시민들의 신앙의 중심지입니다. 신사에는 다테 마사무네의 투구와 갑옷을 본뜬 장식품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 아오바 신사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조선판화 박물관을 방문하세요. 조선판화 박물관은 일본 최대의 조선판화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일본과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에는 1만 5천점 이상의 조선판화와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조선판화 박물관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쇼핑거리인 클리스로드를 산책하세요. 클리스로드는 센다이 시내의 메인스트리트로, 패션과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다양한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어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로는 센다이의 해산물을 맛보세요.
• 센다이는 산리쿠 앞바다에서 잡히는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로 유명합니다. 초밥이나 해물덮밥 등을 주문하면,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센다이역 주변에는 해산물 전문점이 많으니, 원하는 곳을 찾아보세요.
• 저녁식사 후에는 숙소로 돌아가서 휴식하세요. 센다이역 근처에는 가성비 좋은 호텔이 많으니, 사전에 예약해 두세요.

 

 

센다이시 둘째날

• 아침식사 후에 센다이역에서 기차로 마츠시마로 이동하세요. 마츠시마은 일본의 3대 절경 중 하나로, 약 260개의 작은 섬들이 펼쳐진 풍경입니다. 기차로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마츠시마역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마츠시마 만을 배로 둘러보세요. 배를 타면 섬들의 모양과 색깔을 자세히 볼 수 있고, 바다의 바람을 맞으며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는 하루에 여러 번 운행하고 있으니, 시간표를 확인해 보세요. 배를 내리고 도보로 이동하여 주원을 방문하세요.
• 주원은 17세기에 건축된 일본식 정원으로, 마츠시마 만의 경치와 어우러진 곳입니다. 정원에는 연못과 다리, 소나무와 모래 등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원에서는 차와 일본과자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주원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갓테이도를 방문하세요.
• 갓테이도는 마츠시마 만의 상징적인 섬으로, 석굴암으로 만들어진 신사가 있습니다. 섬으로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는 조수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졌다 합니다. 다리가 나타난 시간에 맞춰서 방문해 보세요. 갓테이도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세요. 마츠시마에서는 굴 요리를 드셔보세요. 굴은 마츠시마의 특산물로, 구운 굴이나 굴라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마츠시마역 주변에는 굴 요리 전문점이 많으니, 원하는 곳을 찾아보세요.
• 점심식사 후에 마츠시마역에서 기차로 센다이역으로 돌아오세요. 센다이역에서 지하철로 이동하여 조선판화 박물관을 방문하세요. 조선판화 박물관은 일본 최대의 조선판화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일본과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에는 1만 5천점 이상의 조선판화와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선판화 박물관에서 지하철로 이동하여 센다이역으로 돌아오세요.
• 여행의 마지막으로 센다이의 특산품을 구입하세요. 센다이역에는 '사토미’라는 상점이 있는데, 여기서는 센다이의 전통 공예품인 센다이 타나구이나 센다이 하기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센다이 타나구이는 색상과 무늬가 다양한 직물로, 가방이나 스카프 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센다이 하기타는 소나무 껍질로 만든 인형으로, 다테 마사무네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 센다이역에서 기차로 공항으로 이동하세요. 공항에서는 센다이의 특산물인 사시미나 산시와 같은 과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시미는 녹차와 미소를 혼합한 음료로,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시는 밀가루와 버터, 당을 넣고 구운 과자로, 바삭하고 달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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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시 대표음식과 맛집들

센다이시는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로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자랑합니다. 센다이시의 음식 문화는 다테 마사무네가 센다이 성을 건설하면서 시작되었으며, 그 후로도 여러 시대와 문화의 영향을 받아 발전해 왔습니다. 센다이시의 음식들은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 쌀, 채소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며,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센다이시의 대표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규탕 (牛タン): 소의 혀를 두껍게 썰어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후 숯불에 구운 음식입니다. 센다이시에서는 1948년에 처음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도호쿠 지방의 명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규탕은 쫀득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보리밥, 소꼬리 스프, 절임반찬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센다이역 주변에는 규탕 전문점들이 많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리큐, 다테노 규탕 혼포, 아지노 규탕 키스케 등입니다.
• 즌다 (ずんだ): 녹색의 풋콩을 으깨어 달콤하게 양념한 음식입니다. 즌다는 원래 농사일을 돕던 일꾼들의 간식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즌다는 모찌, 타이야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에 사용되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즌다 전문점으로는 즌다사료, 우스카와 타이야키 타이키치, 오차노 이게타 등이 있습니다.
• 센다이규 (仙台牛): 미야기현에서 사육된 일본산 와규로서, 우수한 육질과 적당한 지방막이 특징입니다. 센다이규는 스테이크, 스시, 스끼야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센다이규 전문점으로는 니쿠겐, 니쿠센, 스테이크 하우스 이세야 등이 있습니다.
• 사사가마보코 (笹かまぼこ): 대나무잎 모양의 붉은색 생선가공품으로, 센다이시의 전통적인 향토 음식입니다. 사사가마보코는 생선을 갈아서 반죽하고, 대나무잎에 모양을 내어 삶은 후에 구운 것입니다. 사사가마보코는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사사가마보코 전문점으로는 아베 가마보코텐, 가네자키야, 미야코 가마보코 등이 있습니다.

 

 

센다이시로 가는 교통방법 (서울 출발)

비행기: 인천국제공항에서 센다이공항까지 약 2시간 10분 정도 걸리는 직항편이 있습니다. 운항은 주 3회로 정해져 있으며, 편도 항공권 가격은 약 1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신칸센: 도쿄역에서 센다이역까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신칸센이 있습니다. 편도 승차권 가격은 약 10만원입니다. 도쿄역까지는 비행기나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