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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지 꿀팁

위험한 일본 3대 축제, 나가노현 스와시 스와신사 신목 온바시라 의식: 온바시라마츠리 일정, 관람방법, 교통방법

by 카츠시로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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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시라마츠리
https://onbashir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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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온바시라마츠리는 일본 나가노현의 수이타 시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6년에 한 번씩 열리며, 거대한 나무 기둥을 산에서 내려오는 동안 민간인들이 밀거나 잡고 놀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일본의 3대 위험한 축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온바시라마츠리의 역사, 의미, 특징, 일정, 관람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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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바시라마츠리의 역사와 의미

    온바시라마츠리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일본의 고대사를 기록한 책인 니혼쇼키에 따르면, 7세기에 스이타 신사가 건립되었을 때, 나무 기둥을 산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이 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온바시라마츠리는 '큰 나무 기둥 축제’라는 뜻으로, 나무 기둥은 신사의 건축 자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나무 기둥은 신의 영혼이 깃든 것으로 여겨져서, 존경과 경외의 마음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온바시라마츠리는 신사의 재건축을 위해 6년에 한 번씩 열리게 되었으며,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바시라마츠리의 특징

     

    온바시라마츠리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나무 기둥을 산에서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이 나무 기둥은 지름이 1미터 정도 되며, 길이는 10~17미터 정도 됩니다. 이 나무 기둥은 총 16개로, 남성용 8개와 여성용 8개로 구분됩니다. 남성용 나무 기둥은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여성용 나무 기둥은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남성용 나무 기둥은 스이타 신사의 본당에 설치되며, 여성용 나무 기둥은 스이타 신사의 분당인 하루마 신사에 설치됩니다.

     

    온바시라마츠리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나무 기둥을 산에서 내려오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요시, 와타리, 다키아게로 구분됩니다. 요시는 산에서 나무 기둥을 벌목하고 잘라내는 작업입니다. 와타리는 나무 기둥을 썰매에 올려서 마을까지 운반하는 작업입니다. 다키아게는 마을에 도착한 나무 기둥을 세우고 신사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들은 모두 민간인들이 참여하며, 나무 기둥을 밀거나 잡고 놀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와타리에서는 산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운 곳에서 나무 기둥을 내려오는 모습이 위험하면서도 화려합니다. 이 때문에 온바시라마츠리는 일본의 3대 위험한 축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바시라마츠리의 일정

     

    온바시라마츠리는 6년에 한 번씩 열리며, 다음 축제는 2023년 4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립니다. 축제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4월 2일: 요시 시작. 산에서 나무 기둥을 벌목하고 잘라내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 4월 8일: 와타리 시작. 산에서 내려온 나무 기둥을 썰매에 올려서 마을까지 운반하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 4월 9일: 다키아게 시작. 마을에 도착한 나무 기둥을 세우고 신사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 4월 10일: 남성용 나무 기둥의 다키아게. 스이타 신사의 본당에 남성용 나무 기둥을 설치합니다.
    • 4월 11일: 여성용 나무 기둥의 다키아게. 하루마 신사에 여성용 나무 기둥을 설치합니다.
    • 4월 14일: 요시 종료. 산에서 나무 기둥을 벌목하고 잘라내는 작업이 종료됩니다.
    • 4월 15일: 와타리 종료. 산에서 내려온 나무 기둥을 썰매에 올려서 마을까지 운반하는 작업이 종료됩니다.

     

     

     

    온바시라마츠리의 관람 방법

     

    온바시라마츠리를 관람하려면 수이타 시로 가야 합니다. 수이타 시는 나가노현의 동쪽에 위치하며, 도쿄에서 JR 치오센으로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수이타 시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셔틀 버스가 운행되므로, 버스를 이용해서 축제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축제 장소에서는 일부 구간은 유료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미리 예약해서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 유료 관람석은 매우 인기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해야 합니다. 유료 관람석 외에도 일반 관람석이나 자유 구역도 있으므로, 현장에서 자리를 찾아서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단, 현장에서 자리를 찾으려면 매우 일찍 가야 하며, 인파와 혼잡에 대비해야 합니다.

     

     

     

    온바시라마츠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온바시라마츠리를 관람하는 것 외에도 수이타 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수이타 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이타 시의 상징인 수이타 성은 16세기에 건립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 중 하나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이타 성에서는 성 안의 박물관을 구경하거나, 성 위에서 전망대를 통해 수이타 시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이타 시에는 수이타 미술관이라는 유명한 미술관도 있습니다. 이 미술관에서는 일본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온바시라마츠리와 관련된 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이타 시에서는 또한 맛있는 음식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이타 시의 대표적인 음식은 소바입니다. 소바는 메밀 가루로 만든 국수로, 차가운 물에 담가서 먹거나 따뜻한 국물에 넣어서 먹습니다. 소바는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온바시라마츠리를 관람하고 힘든 몸을 회복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수이타 시에서는 사케도 유명합니다. 사케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일본의 전통적인 술입니다. 사케는 맛과 향이 다양하며, 온바시라마츠리와 함께 즐기면 분위기가 더욱 좋아집니다.

     

     

     

    온바시라마츠리의 마무리

     

    온바시라마츠리는 일본의 전통적이고 화려한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6년에 한 번씩 열리므로, 기회가 되면 한 번쯤 관람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온바시라마츠리를 관람하면서, 나무 기둥의 웅장함과 인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수이타 시의 자연과 문화, 음식을 즐기면서, 일본의 매력을 더욱 깊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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