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쓰시마섬) 1박 2일 예상 여행 경비, 로컬 맛집, 관광 필수 TIP 정리

출처 https://www.discover-nagasaki.com/ko (일본 나가사키현 공식 관광 홈페이지)

목차

대마도 1박 2일 관광 여행

대마도는 일본의 규슈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부산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여행지입니다. 대마도에는 역사적인 유적지, 아름다운 해변, 전망대 등이 많이 있으므로 1박 2일 정도의 숙박 여행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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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 가면 볼만한 관광지

• 미우다 해변: 대마도 내에서는 보기 드문 모래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여름철 찾아보기 좋은 곳입니다.
• 나기사노유 온천: 대마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으로, 해안가에 위치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오픈 에어 타입의 온천입니다. 피부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한 물과 탁월한 경치가 매력입니다.
• 호타루노유 온천: 나기사노유 온천과 같은 해안가에 위치한 온천으로, 봄철에는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목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 티아라몰: 대마도의 상징적인 쇼핑몰로, 다양한 상점과 식당, 문화시설이 있습니다. 대마도의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근처에는 하치만궁 신사와 코니시 마리아 신사 등의 역사적인 장소도 있습니다.
• 가네이시 성터: 대마도를 통치했던 번주가 살았던 가네이시 성터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기념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31년 37대 대마도 당주였던 소 다케유키와 덕혜 공주의 결혼을 기념해 세워 둔 비석입니다.
• 만제키바시: 남북으로 나누어진 대마도를 이어주는 붉은 다리로, 러일전쟁 시 효율적 함대의 이동을 위해 운하가 필요해 섬을 둘로 나눴고 그 이후 효율적인 이동을 위해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로 가면서 또는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가면서 에보시다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와 함께 많이 방문합니다.
• 와타즈미 신사: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해신과 그 아들을 모시고 있는 해궁으로, 바다라는 의미의 와타와 용궁이라는 뜻의 즈미가 합쳐져서 바닷속의 용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사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기둥 도리이가 신기하게도 물속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때문에 밀물보다는 썰물일 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국전망대: 파고다 공원의 팔각정을 모델로 지어진 전망대로 대마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부산과 거제시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옆에 있는 비석은 조선국역관사순난비로 1703년 부산항을 떠난 배 3척이 좌초되어 전원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 이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비석입니다.

 

저는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나기사노유 온천과 호타루노유 온천에서 편안하게 목욕을 하시고, 티아라몰에서 쇼핑을 하시며, 가네이시 성터와 한국전망대에서 역사적인 감동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대마도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마도 가는 교통방법 (서울 출발)

대마도는 일본의 규슈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부산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여행지입니다. 대마도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 김포공항에서 대마도의 쓰시마공항까지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행기는 주 2회 왕복으로 부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예약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 배를 타고 가는 방법: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마도의 히타카츠항 또는 이즈바라항까지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6개의 선사가 다양한 시간대와 소요시간으로 운행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일정과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를 타고 갈 때는 유류세와 부두세, 출국세 등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므로 현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대마도에서는 버스투어, 택시투어, 렌터카 등을 이용하여 섬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유적지, 아름다운 해변, 전망대 등이 많이 있으므로 1박 2일 정도의 숙박 여행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비틀호나 코비호를 이용하여 히타카츠항으로 들어가서 가네이시 성터, 만제키바시, 와타즈미 신사, 한국전망대, 미우다 해변 등을 방문하고 다시 히타카츠항에서 나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대마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마도 향토요리 맛집

대마도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향토요리가 다양한 곳이라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미나토 스시 (みなと寿し): 대마도에서 창업한 지 60년이 넘은 노포이면서 히타카츠의 인기 스시집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음식점으로 한글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은 어렵지 않습니다. 스시집이지만 점심으로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역국, 츠케모노 등과 함께 나오는 이까돈부리 (イカどんぶり 오징어 덮밥)은 밥 위에 김을 깔고 오징어와 연어알, 그리고 계란 노른자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한국의 오징어와는 식감이 다르고 한치 쪽에 가까운 식감과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오는 일본의 이까돈부리를 꼭 드셔보세요.
• 시마모토 (志まもと): 대마도의 향토요리 전문점으로, 일본 만화 "맛의 달인 (일본명 美味しんぼ)" 98권에도 소개된 곳입니다. 저녁으로 대마도의 명물 어부 요리인 이시야키 (石焼き)가 인기 있으며, 점심의 런치 메뉴들도 인기 있습니다. 쓰시마의 향토요리 중 하나인 이리야키 (いりやき)를 점심 메뉴로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리야키 고젠 (いりやき御膳)입니다. 이리야키란 대마도의 향토요리로서 쓰시마 앞바다의 생선과 닭을 넣고 야채까지 가미해서 충분히 오랫동안 끓여내는 나베요리입니다. 이리야키 고젠은 2가지 반찬과 함께 이카노코도 함께 나옵니다.
• 이자카야 타이겐 (居酒屋 対玄): 이즈하라의 인기 이자카야로, 다양한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얇게 썬 감자를 튀겨서 올린 샐러드인 쟈가쟈가 사라다 (じゃがじゃがサラダ), 시이타케 (표고버섯)를 부타바라 (돼지고기 삼겹살)로 말아서 구운 메뉴인 시이타케 부타마키 (しいたけ豚巻き), 아코야가이 (진주조개)의 카이바시라 (패주)를 버터와 쇼유를 첨가해서 구운 메뉴인 아코야가이 야키 (アコヤガイの焼き) 등이 인기 메뉴입니다.

 

대마도 여행 필수 준비물, 필수 TIP, 여행 경비

• 배편 예약: 부산항에서 대마도로 가는 배편은 여러 회사에서 운항하고 있습니다. 배편의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며, 당일치기와 1박 2일 여행 편 등이 있으니 확인하고 구매하면 됩니다. 배편의 장단점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하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권 지참: 대마도는 일본의 영토이므로 여권을 필수 지참해야 합니다. 지참하지 않을 시 승선을 할 수 없습니다.
• 배멀미 대비: 대마도는 섬이므로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배멀미가 심한 분들은 멀미약이나 멀미밴드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담배와 술 면세구매: 담배와 술은 면세점보다 배안에서 구매하는게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배안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현금만 가능하므로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 렌트카 이용: 대마도는 섬이기 때문에 렌터카를 빌리거나 택시를 타는 것이 편리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국내에서 예약을 하고,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 숙박업소 이용: 대마도 여행시 민숙이나 게스트하우스, 호텔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업소의 종류와 가격대는 다양하므로 사전에 비교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쇼핑: 쇼핑은 대부분 티아라몰이나 면세점을 많이 이용하는데, 티아라몰은 대마도의 상징적인 쇼핑몰로 다양한 상점과 식당, 문화시설이 있습니다. 면세점은 히타카츠항과 이즈하라항에 각각 있으며, 한국인들을 위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 와이파이: 와이파이는 대마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TSUSHIMA_FREE_Wi-Fi 라는 이름의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됩니다.
• 여행경비: 여행경비는 개인의 성향과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적으로 2박 3일의 여행경비를 예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비용 배편 10만원 숙박 15만원 랜트카 10만원 식비 15만원 기타 5만원 총계 55만원